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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살아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조엘글로벌컨설팅 조회수:4608
2014-08-04 15:41:00
::jessica님께서 쓰신글============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jessica lee 입니다.

저는 2학년 때 미국 어학연수를 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스무살 된 대학교 1학년 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워온지라 영어는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는 꽤 하는 편인데

이번 방학에 아틀란타에 있는 미국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큰아버지네는 미국에서 산지 10년도 넘으셨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족이 다 영어를 현지인처럼 하는 건 아니더군요,,

왜 미국에서 오래 살아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지 궁금했는데요,

보통 이태원이나 인사동처럼 외국인들이 많은 곳에서 길을 물어올때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제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 듣는 것 같은데

미국에 갔을 때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미국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까요?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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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미국에서 오래 산 저는 영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죠.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미국에서 30년을 살았다는 친척집에 처음 방문해서 MCdonald를 갔었는데 영어 발음, 문법에 상당히 실망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제작은 경험과 미국에서 받은 정규 교육과정에 따라서 몇가지 질문자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씁니다.

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영어 하는것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분은 평생 외교관으로 영어를 해야만하는 상황속에서 살아오신 분이겠죠.

금년 초에 북한이 미국을 향해 핵으로 협박하는 상황에서 미국 CNN에 반기문 총장님이 나와서 자유토론을 하는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저와 같이 그 프로를 보던 한국분들은 반기문 총장님의 영어 발음에 약간 실망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미국에는 189개국의 나라 사람들이 189개국의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식영어, 인도식영어, 멕시코식 영어, 제가 생각하기에는 영어는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 발음과 문법입니다.

189개국 고유의 영어로 이야기 해도 미국 대도시에 사는 미국인들은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이 그 189개국의 영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죠.

발음 문법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한국식 영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미국 사란들과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일단 의사소통이 되고 나서는 여러분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up grade 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영어에 관한 질문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저의 교회 부목사님이 저를 데리고 미국 식당에 간 적이 있는데 음식을 시키는데 제가 실망할 정도의 발음과 문법을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미국에 온지 2달 된 제가 20년을 넘게 산 그분 대신 음식을 주문했고 저는 기분이 우쭐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희는 미국에 "소셜시큐어티 어피스"라고 하는 곳을 가서 미국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셜 시큐어티 번호"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그분이 담당자와 거의 1시간 넘게 이야기를 그 엉망인 발음과 문법이지만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자세하게 왜 이 학생이 이 번호가 필요한지 설명해주셔서 제가 그 번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떄 저는 옆에서 아주 조용히 찌그러져 있었죠.

누가 과연 영어를 잘 하는 걸까요?

L , R발음 잘 굴리는 2개월밖에 안되 저와 한국식 영어를 구사하시는 20년 된 그 분 중에서

다시한 번 강조하시만 미국에서는 발음과 문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입니다.

영어를 조금 up-grade 하시려면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단어의 발음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아무리 많이 공부한 단어의 한국식 발음은 미국영화, CNN같은 뉴스프로에서 들어보시면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를들면, dramatic의 발음은 영어사전 발음기호에서 나오는 발음대로 기억하지 마시고

미국 원어 프로그램에서 들으면 발음이 거의 "쥬메릭"이라고 들릴겁니다.

약간 up-grade해서 Legitimate(합법적인) 이란 단어는 CNN에서 많이 들리는 단어인데

거의 "리지밋"이라고 들릴것이구요.

"ti" 발음이 거의 안들립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알고있던 단어와 영어 TV에서 나오는 실제 발음을

알아듣기 시작하면 CNN을 보는 것이 재미있어집니다.

본 답변의 요는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제 작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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