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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 saving time - Second Sunday in March
조엘글로벌컨설팅 조회수:2702
2016-03-14 13:48:08

 

월요일 아침 8시에 출근하는데 하늘을 처다 보니까 푸른 색깔이 더욱 밝아서 기분 좋은 아침이네요.

이제 진짜 봄이 오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부터 미국의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잠깐 잊고 있었던 사실이 생각 났습니다.

 

미국시간으로 어제, 3월 13일 일요일 2AM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됐다는 것을요.

한국에서는 summer time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시스템의 시작은 1918년부터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세계 1차 대전 때부터 전세계에서 시작 됐고 아직도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여러 나라 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 큰 땅덩어리 때문에 전국을 4개의 Time Zone 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Pacific time zone

Mountain time zone

Central time zone

Eastern time zone

 

    그래서 처음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많이 당황해 하시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전화한 Client가 처음 미국에 방문 했을 때 뉴욕에 아침 9시에 도착해서 LA친척에게 전화

를 걸었는데 그 친척이 새벽 6시부터 웬 전화냐고 화를 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저는 "미국 사회의 진정한 이해라는 강의"를 하면서 이 Daylight saving time 제도를 자주 인용합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줄이기 위해 시간까지도 바꾸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한다는 것이 미국의

실용주의 정신이고, 처음에 미국 갔을 때 저도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20여 년을 살면서 저도 당연히 3월 달에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면 일요일 새벽

2시일요일 새벽 3시로 바꾸고 그 잃어버린 시간을 가을에 다시 찾는 행사를 매년 2번씩 꼬박꼬박

했습니다.

한가지 더, 미국식 실용주의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Daylight saving time 제도를 50개

주 중에서 Arizona, Hawaii 두개 주는 아직도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Daylight saving 이 시작되면

예를 들어, 피닉스(애리조나 주 수도)에 비즈니스 때문에  연락하실 땐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야 난처한

경우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의 나라인데 도시마다 시간이 다르니, 많이 복잡하죠!

 

시간조차도 바꾸는 실용주의 사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죠, 저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또 다른 나만의 가능성 실현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면 미국식

실용주의 사상에서 나오는 수많은 제도들과 사회 현상들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 사회에 빨리 동화되고, 실수를 줄이고, 찾아오는 좋은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일은, 그 지인은 결국 일요일 아침에 한 시간 늦게 일어나서 교회에 못 갔다고

합니다.

(저도 미국에 있을 때 똑같은 실수를 계속 되풀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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