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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 대선 절차에 대한 기본 이해
조엘글로벌컨설팅 조회수:2513
2016-07-19 18:35:49

2016년 미국 대선 절차에 대한 기본 이해

 

요즘 TV나 신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이 두 명 있는데요,

바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힐러리 로댐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이죠.

http://img.wennermedia.com/620-width/trump-clinton-zoom-bf519fee-acd8-467a-ade8-dde698a49d43.jpg

 

저 역시 CNN을 매일 시청하며 미국 및 전세계 이슈들을 업데이트 하며 이 두 인물을 접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연설을 번갈아 들으며 두 후보가 다른 만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미국에 대해서 고민해 보곤 합니다.

 

미국 대선 결과는 전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국의 지인분들도 미국 대선 후보 성향이나 대선 결과 예측, 미국 대선 방식 등에 대해 제게 묻곤 하는데요, 전당대회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미국 대선 방식에 관하여 정리하여 글을 올려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크게 대통령 후보를 지명 하는 단계와 대통령을 선출하는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물론 한국도 대통령 후보가 지명 되고, 유권자의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의 해가 되면, 각 주의 지구당은 전당대회에 참가할 대의원을 선출합니다. 대체로 예비선거(Primary)또는 당 간부회의(Caucus)를 통해 선출합니다.

 

선출된 대의원들은 소집되는 소속 정당의 전당대회(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하여, 각 정당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고나면, 대통령 선거인단을 선출하는데 사실상 이 단계가 대통령 선거로 통합니다.

 

한국은 대통령 선거시 유권자 개개인의 표가 대통령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접선거 방식이지만, 미국은 유권자가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을 선출하고 선거인단이 대통령 선거에 표를 던지는 간접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거인단은 상원의원과 하원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마다의 선거인단의 수는 다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상원의원은 모든 주가 2명씩입 니다. 그래서 50개 주에 총 100명 입니다. 하지만 하원의원은 인구에 비례하여 의원 수를 가집니다. 미국 전체 하원의원은 총 435명 이며, 가장 많은 선거 인단을 보유한 주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 순입니다. 선거인단은 미국 상∙하 의원을 합친 수인 535명에 워싱턴 DC대표 3명을 더하여 총 538명으로 구성됩니다. (인구 비례에 따라 각 주별 선거인단 수는 변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숫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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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원의원 수(2010년)

유권자는 자기 당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서약한 선거인단의 명단을 받고, 이들 명단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를 실시합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승자독식(Winner-Takes-All)방식인데요, 다수 득표 정당이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전부 차지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예를들어 켈리포니아 주에 55석이 배정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민주당(50%), 공화당(45%), 무효(5%)의 결과로 민주당이 작은 차이로 앞섰다고 하여도, 55석의 표가 모두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가게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많은 선거인단의 수를 가진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니아, 텍사스에서 선거인단의 표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거인단의 투표가 완료 되는 즉시, 사실상 대통령 결과가 확정 됩니다. 선거인단의 과반수(270표)를 확보함으로써 당선이 결정됩니다.

 

미국대통령 선거는 간접 선거와 직접 선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선거 방식으로 100% 직접선거를 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정말 생소하지만 미국식 실용주의 사상과 민주주의를 잘 혼합한 형태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에게 컨설팅을 받는 많은 중소 기업의 관계자 분이 이번 대선에 대해 여쭈어 보는데 저 예상은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트럼프가 공화당 대권 후보로 결정된 7월18일, 힐러리는 주름진 얼굴에 보톡스 를 맞을 필요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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