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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의 미국, 과연? Ⅰ.
조엘글로벌컨설팅 조회수:1048
2016-11-24 18:58:05

지난 몇 개월 동안 너무 정신 없이 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혹시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었다면(많지는 않겠지요^^) 죄송합니다.

 

 

Trump가 대통령이 되는 그날 오후에 저는 안양에 있는 LS산전 본사에서 글로벌 핵심인재강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연 들어가기 전에 여러 경합주, 플로리다 등에서 아직 집계 중이여서 Hillary가 이길 거라고 믿고 강연을 시작했고 강연과 미팅을 끝내고 4시간 후에 나오자 전 세계 언론이 Trump가 대통령에 당선 됐다고 충격에 쌓여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날 Trump 당선이 발표되자 Canada 이민국의 서버가 폭주로 다운되었다는 기사가 바로 올라오면서 미국 이민의 걱정을 반영하게 되었지요.

 

 

Trump의 미국, 과연? 이라는 주제로 몇 가지 이야기를 함께 하려고요.

 

 

지난 달 전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미지역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특강을 하면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미국을 중심으로 15개국이 모여 만든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자유무역협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일본이 가장 큰 수혜국이고 멕시코와 베트남도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결국은 TPP 협약에 가입해야 한다고 제 개인 의견도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 일?

 

선거 기간 내내 반대 의견을 냈던 Trump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Obama는 바로 미국의회에서 TPP 협약인준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고 선언합니다.

 

닭 쫓던 개처럼 일본은 비롯한 다른 TPP 가입국가들은 황당한 이 상황을 겉으로 나타내지 못하고 끙끙 앓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Trump가 선거 내내 떠들던 “Put American First”

고용시장에서 미국인 우선주의가 바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Trump의 미국, 과연?

 

 

네, 역시 과연 미국이 변해가고 있네요.

TPP로 인해 관세가 없는 물건들이 들어오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불안해 질 거라고 생각한 미국인들은 Trump의 결정을 환영하겠죠.

 

하지만 전, 한가지 우리가 미국 노동자에 관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Hard Worker”

 

저는 아직도 한국에서 불편한 것이 한가지 있다면 은행이 금요일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25년 전에 갔을 때는 각 주마다 다르지만 미국도 은행이 금요일 3:30분에 문을 닫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의 많은 은행들은 토요일 1시까지 일을 하고, 어떤 은행들은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곳이 있어서 주말에 편리하게 은행 일들을 해결하곤 했습니다.

 

미국 노동자들을 이야기 할 때 전 미국 은행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의 기업들, 노동자들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Trump는 어쩌면 이런 미국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변화를 너무 잘 읽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Trump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의 새 대통령, 한 사람으로  미국을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미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미국을 잘 이해했고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 변화를  최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간신히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적어봅니다.

 

Trump의 미국, 과연? 이란 주제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미국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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